스미스 차트는 임피던스가 어떤 값을 가지고 있는지 보여주는 용도로 주로 사용되지만 과거에는 임피던스 매칭을 하기 위한 중요한 도구로 사용되었다. 이 글에서는 스미스차트의 실제 임피던스 매칭 작업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글쓴이(DS1ORJ)의 관점에서 기술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Chris Bowick 의 RF Circuit Design (Newnes, 1982) 서적 Chapter 4 를 참고한다. https://ds1orj.tistory.com/219 아마추어 무선 관련 참고 자료 목록 (RF 설계 관련 서적 및 자료)글쓴이(DS1ORJ) 가 추천하는 목록이다.엄청난 수의 RF 관련 서적 및 자료가 존재하지만 학업 또는 연구목적의 자료들은 아마추어 무선 용도로는 대부분 적당하지 않으므로 최대한 ..
보통 임피던스는 Z = R + X 또는 Z = R + j 형태로 표기된다. 우리는 임피던스 Z 가 "교류저항" 임을 이미 알고 있다.즉, Z 가 1 옴 이라면, 일반적인 저항 1 옴과 같은 것처럼 보인다. 아래처럼, 캐패시터가 됐든 1옴 저항이 됐든 임피던스 1 옴은 1V 에서 1A 전류가 흐른다. 따라서 둘 다 임피던스 Z 는 1 옴 이다. 재밌는 것은, 상기 회로에서 두 부품의 임피던스가 모두 1 옴 이므로 두개를 직렬 배치하면 2 옴이 될거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되지 않는다. 아래서 보는 바와 두 부품을 직렬 연결하면 1A 의 절반인 0.5A 만 흘러야 하지만 0.7A 넘는 전류가 흐르는 것을 볼 수 있다. (약 0.707A)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C1 이 실제 저항으로 작동하..
※ 참고 50옴 케이블에 50옴 부하가 연결되지 않으면 SWR(반사파) 이 존재하며 길이를 아무리 변경해도 변하지 않는다. 만약 길이만으로 임피던스를 매칭 할 방법이 있다면 이런 어려운 작업이 필요가 없을 것이다. (실제 이 현상은 대부분은 CMC 의 영향이다. - 즉 급전선이 레디얼(안테나 시스템에 포함)로 작동하는 상황 - ) https://ds1orj.tistory.com/133 CMC 의 이해(1) 이 글에서는 CMC(Common Mode Current : 공통모드전류) 에 대한 개념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자유공간에 배치된 파장의 1/2 길이의 다이폴 안테나 환경을 가정합니다. 편의상 존칭은 생략 ds1orj.tistory.com ※ 임피던스 매칭 시리즈 글은 아래 글들과 이어진다..
이 글에서는 아마추어 관점에서 간단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미스차트의 기본에 대해 알아본다. 스미스 차트는 복잡한 임피던스를 시각화 하는 도구라고 생각할 수 있다.다른 말로 하면 임피던스 "지도" 같은 개념이다. 이용 범위는 임피던스 매칭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필터 및 증폭기 등 거의 모든 RF 회로의 특성 분석에 전방위적으로 사용된다. 이 글에서는 프로그램을 사용하지만, 스미스차트가 인쇄된 "종이"와 콤파스를 이용하여 전통적으로 진행하는 방법도 있다.궁금한 경우 아래 글을 참고한다. https://ds1orj.tistory.com/231 스미스차트 사용법, 임피던스 매칭, how to use smith chart스미스 차트는 임피던스가 어떤 값을 가지고 있는지 보여주는 용도로 주로 사용되지만 과거에는 임..
안테나 및 RF 회로 설계 및 제작에 있어서 임피던스 매칭은 필수이다.그러나 그 원리를 이해하려면 부수적으로 매우 많은 것들을 함께 이해해야 한다.예컨대 임피던스의 개념 및 그와 동반된 수학인 복소수(complex) 및 벡터(vector), 스미스차트, S 파라미터의 이해, 등등. 여기서는 어려운 내용은 제외하고 가장 손쉬운 방법인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려 한다.(전술한 이론적인 내용은 RFDH 사이트를 방문하면 좋은 자료가 많다.)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손쉽게 임피던스 매칭을 실현할 수 있으며 "무엇을 측정하고 있고 그게 뭘 의미하는지" 이해하는 데 있어 고전적인 방식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다. 측정치가 스미스차트로 바로 표시되는 VNA(옛날에는 집한채 가격)..
해외 자료들을 보다 보면 적정 기술(適正技術, 영어: appropriate technology, AT) 에 해당하는 자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입수가 쉬운 부품과 일반적인 기술로 무전기나 측정기를 만드는 OM 들이 많다. (브라질의 PY2OHH 오엠의 사이트(https://www.qsl.net/py2ohh/) 를 방문해 보면 불가능은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만들어진 장비가 좋은 점은 원리를 이해하기 쉽고 유지보수(혹은 개량)가 수월하다는 것이다. 덤으로 파손에 대한 공포나 걱정 없이 다양한 아마추어적 실험을 해볼 수 있다. 이제부터 설명하는 노이즈 브릿지는 안테나의 임피던스를 측정하는 장비이다.즉,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안테나 아나라이저" 이다. 안테나의 임피던스를 측정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