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 기반 L/C 미터

이번에 하는건 LC 미터다.

거의 다 만들어 졌다.

또, 이런걸 하면"그걸 왜 만들어야 하는데?" 라고 의문을 던지는 분들이 있다.

첫번째로, 시판용의 LC 미터가 비용적으로 비싸기 때문이고..

그에 비해 최소 측정값(분해능 이랄까)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아래 보이는 바와 같이 현재 제작중인 녀석은..

측정 단위가 0.00 pF 까지 내려간다.

코일은 0.00 nH 까지.

이 정도는 되어야 V-U 밴드의 듀플렉서 등의 제작에 효과적으로 써 먹을 수 있다.

LC 공진회로의 공진 주파수가 L 과 C 값에 의해 달라지는 것을 응용한 것으로,

L 이나 C 값을 고정으로 하여두면 주파수의 변화와 고정값으로 미지의 L 이나 C 값을 알아낼 수 있다.

이 아이디어가 내 머릿속에서 나온 것은 아니다..

인터넷에도 많이 돌아다니는 소스 인데, 원래 소스는 원칩의 롬용량 때문에 많은 부분을 희생시켰다.

어쨌건, 처음부터 새로 짰다.

32bit 부동소숫점 연산과, 그 외 기타등등.


4라인 LCD 지만, 타겟은 2 라인 이다, 납땜하기 귀찮아서 기존에것을 쓰는 중..

음의 값도 나타낸다. 이 경우는 칼리브레이션 오류라고 볼 수 있다.



원래 0.00pf 가 되어야 하지만, 저렇게 임의의 값 을 나타내는 이유는 각 소자들이 전압이나,온도변화에따라 드리프트 하고 있기 때문이다.

0.1pf면 상당히 낮은 미소용량이며 이 정도는두 도선이 가까이접근하기만 해도 형성되는 용량이다.



222 마일러 콘덴서를 측정중... 칼로 정확하다고?.. 그렇지 않다 기준 콘덴서로 사용된 놈을 재 측정했기 때문이다



OP-AMP 1개로 구성된 LC발진 회로... OP-AMP 의 한계주파수가 1MHz 정도 밖에 안되서 그 이상으로는 좀 힘들다.




이번에도 여전히 16F877 을 사용한다.

사실 이놈 하나면 못 만들게 없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