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마이크로웨이브에 대한 자료는 많지만 극초장파(ELF)에 대한 자료는 참 많이 없습니다 -_-.
각설하고..
잠수함 통신에 대한 기사 링크 입니다.
http://monthly.chosun.com/ept/view.asp?C_IDX=1865&c_cc=C&tbKey=roknavy
기사에 나와 있는대로..
초장파 통신의 문제는 가장 먼저.. 엄청난 파장의 길이로 인해 송신소와 안테나가 거대해 지는 단점 입니다.
파장이 1km 만 되어도 1/4 파장 안테나는 250m 라는길이가 되는데..
ELF 에서는 파장의 길이가 수십Km 가 되므로, 초장파 송신소의 안테나 길이는 기본이 km 단위를 넘습니다.
두번째는,주파수 자체가 너무낮기 때문에데이터 전송 속도가 엄청나게 느려 집니다.
초당 1바이트를 보낼 수 있다고 하면 1줄(80자)만 보내려고 해도 1분이 넘어갑니다.
그럼 여기서 각설하고..
혹시 지구의 소리를 아시는 분이 있으실지 모르겠네요.
태양에서 오는 에너지(자기장, 전자장 등)로 인해 오로라가 만들어 지는건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일 겁니다.
이 잡음을 공전 잡음 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어쨌건 수신해서 들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소리는 태양 활동과 관계가 깊습니다.
아래 사이트를 참고하세요.
http://www.auroralchorus.com/wr3gde.htm
수신기의 제작은 어렵지 않고,
국내에서도수신 가능할까 생각해 봤습니다만.. 조금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산꼭대기에 올라가면 한번 시도해 볼 수도..
해외에서 구한 샘플 사운드가 몇개 있는데 파란의 정책상 올려지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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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란의 신호도 100KHz 이므로 장파 인데, 파장의 길이의 제약 때문에 통상적인 안테나로는 힘듭니다.
따라서 중파 안테나 처럼페라이트 코어를 이용한 막대 안테나(바 안테나) 나..
공심 루프 형태의 마그네틱 루프 안테나(동조형)를 만들어야 합니다.
100KHz 면 중파(하한값 535KHz) 보다도 상당히 낮습니다.
통상적인 중파 수신기의 바안테나는 300uH 이고, 바리콘의 최대값은 300pF 인걸 감안하면..
권선비를 늘리든가, 아니면 바리콘에 병렬 C 를 붙여야 될겁니다.
(300uH 에서 8440pF 면 100KHz 에 동조 되는 값..)
장비가 없으면 꽤 골치아파지겠지요.
P.S 100KHz 대역이란게, 주변의 SMPS 에서 내뿜는 고조파에 상당히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가능한 Q 가 높게 만드는게 중요 합니다.
그럼 또 다음 글로 이어 집니다.